대전농협 친환경농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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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 친환경농업 확대

우렁이·오리농법 등 쌀 경쟁력 확보 주력

  • 승인 2007-06-10 00:00
  • 신문게재 2007-06-11 8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대전농협이 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오리농법 및 쌀겨농법 등 친 환경농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전지역의 친 환경농법에 의한 벼 재배현황면적은 진잠지역이 20ha, 기성지역이 10ha 등 총 30ha에 이르고 있다. 진잠지역의 친환경 쌀은 `미르`, 기성에서 생산되는 친 환경 쌀은 `옥토진미`라는 상표로 각각 출하되고 있다.

진잠농협은 지난 8일 유성구 송정동 친환경 우렁이농법 단지에서 우렁이방사 체험행사를 갖기도 했다. 앞으로도 학교급식관계자 등을 초청, 눈으로 친 환경농업의 현장을 보여줘 친 환경농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성농협도 오는 16일에 오리방사체험행사를 개최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현장을 견학시켜 줄 예정이다.

김장환 농협대전지역본부 회원지원팀장은 "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면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기호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 우렁이농법, 쌀겨농법, 키토산농법, 오리농법 등 친 환경농법에 의한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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