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되었던 명동성당에서의 투쟁을 담은 김동원 감독의 ‘명성, 그 6일의 기록`을 비롯해 분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재일조선인학교 학생들과 북한 사람들의 면면을 담은 ‘우리 학교`와 ‘디어 평양`이 상영된다.
프랑스의 68혁명과 베트남 전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담은 프랑스 영화 3편, 일본 신구 좌익계의 갈등을 다룬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일본의 밤과 안개`도 만날 수 있다.
10일에는 ‘영화와 혁명, 항쟁의 역사`를 주제로 김성욱 영화평론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대전아트시네마 042-472-113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