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硏 ‘대청마루 경영’ 선언

조직인사·회의 등 개방형 의사결정체제 확립 신임 한문희 원장 밝혀

▲ 한문희 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은 협동 조직문화 창출을 통한 연구효율 극대화를 위해 `대청마루경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대청마루 경영은 우리나라 전통 가옥의 대청마루가 사람이나 바람, 모든 정보의 소통로이자 개방된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커뮤니케이션 부재와 경영참여 기회가 제한된 조직문화 체제를 개선하는 개방형 투명경영을 의미한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를 위해 직급별 내부직원(20여명)과 외부 에너지 관련 인사들로 `에너지혁신 한마음위원회`를 구성,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센터장과 부장 등의 보직자 추천 공모제를 도입, 1년 단위로 평가해 재선임 하고 원내에서 열리는 주요 간부회의를 실시간으로 인터넷 중계하는 등 개방형 의사결정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술수요 중심으로 연구부서를 개편하고 다면평가 강화, 고령인력 임금커브제 도입, 무능 및 음해성 투서자 등을 통해 연구원 부 적격자를 과감히 퇴출시키는 엄정한 개인성과 중심의 평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톱 브랜드 과제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기술, 에너지기술(ET)과 NT, BT가 연계된 융복합 원천기술 개발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에너지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국내외 지식협력망(網)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