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책알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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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책알림창

  • 승인 2007-06-05 00:00
  • 신문게재 2007-06-06 9면
  • 이종섭 기자이종섭 기자
▲게세르칸= ‘몽골비사’와 ‘유라시아 유목제국사’를 번역한 몽골 전문가 유원수가 중앙아시아 3대 서사시로 꼽히는 게세르 서사시를 국내 최초 번역했다. 게세르 서사시는 혼란한 인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하늘에서 현신한 게세르 칸의 이야기. 게세르의 신화적 출생에서부터 시방 세계를 평정하기까지 용맹무쌍하고 기지 넘치는 무용담의 세계가 펼쳐진다. 사계절/유원수 옮김/584면/29500원

▲스타일을 파는 여자=무일푼으로 가발사업을 시작해 연매출 수십억원의 창업 신화를 이룬 김영휴. 그의 성공스토리가 책으로 출간됐다. 평범한 주부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까지 그가 엮어야 했던 역경과 성공 과정이 담겨 있다. 그는 출산 후유증으로 나타난 탈모 증세에서 아이템을 얻어 모두가 사양 산업이라 말리던 가발 산업에 뛰어 들었다. 창업지원금을 받아 시작한 부분가발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만들어낸 그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창업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자. 한스컨텐츠/김영휴 지음/284면/10000원

▲도대체 청와대에선 무슨 일이?=청와대 출입기자가 쓴 청와대 이야기. 저자는 영남일보 서울정치부 부장으로 문민정부에서 참여정부에 이르기까지 세 정권에 걸쳐 청와대를 출입하고 있다. 그 문턱이 조금은 낮아진 듯 보이지만 청와대는 여전히 국민들에게 미지의 세계다.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지만 쉽게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권력의 이면을 파헤쳐 비사를 발국하기 보다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청와대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랑을 묻는 그대에게=대전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초등학교에서 글쓰기 및 논술 지도를 하고 있는 김춘경 시인의 시집. ‘감성을 일깨우는 사랑의 서정시’라는 부제 처럼 따스함이 느껴지는 50여 편의 시를 한 권으로 묶었다.
평소 프로의식을 갖고, 시낭송을 즐기는 시인이 직접 낭송한 한 장의 CD도 함께 담겨 있다.
북랜드/김춘경 지음/144면/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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