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넷은 세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특허출원에서부터 등록, 심판업무까지 특허행정 전 과정을 전산화한 시스템으로 지난 5월 정부로부터 `전자정부 6대 전략과제`의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특허넷`과 영문명인 `KIPOnet`을 상표로 등록하고 특허넷 도매인 `kipo.net`을 확보해 4일부터 독자적인 웹메일 시스템을 개통하기로 했다.
웹메일이 개통되면 특허청 직원들은 기존 정부 전자메일외에 국제 업무와 특허넷 홍보관련 업무에 사용할 이메일(mail@kipo.net)을 동시에 이용해 정책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독자적인 특허넷 이메일 시스템이 구축돼 직원들은 매일 출근해 이메일을 여는 순간 특허넷 홍보와 수출이라는 국제 비즈니스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며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특허넷 영문 브랜드 및 홍보 슬로건이 새겨진 편지지도 함께 제공하고 정책뉴스도 첨부해 정책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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