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남부 개발 본격화 상업용지 관심 고조

[부동산]서남부 개발 본격화 상업용지 관심 고조

입찰 신청 19~21일 평균 감정가액 811만원

  • 승인 2007-06-03 00:00
  • 신문게재 2007-06-04 12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서남부지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상업용지 공급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남부지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등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서남부 택지개발사업지구의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의료시설용지 등을 입찰·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택지는 상업용지 25필지, 준주거 2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7필지, 의료시설용지 1필지 등 총 67필지, 17만㎡(5만2000여평)에 달한다.

상업용지 등에 대한 입찰신청은 오는 19일∼21일까지이며 의료시설용지는 오는 19일∼20일까지 추첨신청을 접수한다.

용도별 평균 감정가액은 상업용지 811만원, 준주거용지 71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533만원 등이다.

▲ 대전 서남부지구 개발이 지난해 12월 첫 삽을 뜬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등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상업용지 공급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서남부지구 전경.
▲ 대전 서남부지구 개발이 지난해 12월 첫 삽을 뜬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등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상업용지 공급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서남부지구 전경.

상업용지의 경우 건폐율 70%, 용적율 4∼500%, 최고층수 10∼14층으로 1·2종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판매 및 영업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으로 건축이 가능하다.

또 5000∼6400㎡(1500∼1900평)에 달하는 광필지는 할이마트, 대형종합쇼핑몰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주상복합용도의 건출물, 안마시술소 등은 불가하다.

준주거용지의 경우 건폐율 60%, 용적률 3∼400%, 최고층수 6∼8층으로 허용용도가 상업용지와 같지만 건폐율, 용적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공동주택지 및 단독주택지 인근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00%, 최고층수 4층으로 1·2종 근린생활시설 외에도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 건축이 가능하다.

의료시설용지는 1필지 9만6000㎡(2만9000평), 1297억원으로 공고일 현재 대전에서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자를 1순위로, 공고일 현재 대전 이외 지역에서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자를 2순위로 해 신청접수 후 추첨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용지 공급은 한국토지공사의 토지청약시스템으로 접수부터 입찰, 개찰까지 모두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등에서 발급하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고객지원팀(042-530-26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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