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 3만9233가구, 임대 4397가구 등 총 4만363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는 중구 문화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24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아산 권곡동 390가구를 비롯해 천안 입장면 하장리 265가구, 천안 방죽안 351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청주 흥덕구 사직동 3599가구와 영동군 영동읍 313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전국의 6월 공급물량은 5월에 비해 17.4%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 6월에 비해선 5.8% 감소한 물량이다.
특히 5월에 비해 수도권은 9.2% 늘어났고 지방은 27.5%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이같은 증가세는 오는 9월 분양가상한제 등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업체들이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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