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고의 세월 노사 한마음 큰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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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의 세월 노사 한마음 큰힘”

[인터뷰]박도봉 대표이사

  • 승인 2007-05-29 00:00
  • 신문게재 2007-05-30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박도봉 대표이사
▲ 박도봉 대표이사
-한국 최초로 유가증권 시장에서 재상장과 직상장을 동시에 이뤄낸 소감은.

▲국내 최초로 재상장과 직상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우선 숱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관심을 가져준 지역사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50년 역사를 가진 대전의 향토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서도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전념하겠다.

-어려움도 많았다. 어떻게 극복했는가.

▲고통스런 구조조정과 원가절감, 조직 축소, 관리시스템 개선 등 내부혁신에 집중했고, 외부적으로는 건축자재 시장의 한계를 인식, 성장가능성이 있는 산업용 압출재 분야에서의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 무엇보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친 것이 가장 큰 힘이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최초의 재상장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욱 정진해 국내 최고의 알루미늄 압출 전문 업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무엇보다 대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회사발전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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