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새터민의 행복한 출근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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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회 ‘맞춤형 취업지원’ 나서

  • 승인 2007-05-24 00:00
  • 신문게재 2007-05-25 1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오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식
알선·교육 등 지원사업 공동운영
의료·웨딩 다양한 사업 운영계획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회(회장 정성욱)는 25일 오전 11시 중구 중촌동 자유회관 내 새터민 자립지원센터에서 세진·한성(대표 심종경)과 새터민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취업 위탁업체 지정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성욱 회장, (합)세진한성 심종경·김상수 대표, 대전시청 공무원, 대전 4개 경찰서, 대전지방노동청, 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정성욱 회장은 업무 체결식에 앞서“관내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화해와 상생의 좋은 해법을 갖고 중장기적으로 새터민 종합대책을 마련하면서 우선 새터민들의 빠른 사회 정착을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시민적 합의기반을 넓혀 취업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길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새터민들의 안정된 대전생활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취업지원 외에도 무료법률지원, 의료상담지원, 새터민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학교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합동결혼식 및 남남북녀 웨딩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진·한성 심종경 대표는 이에“한국자유총연맹과의 취업지원협약을 통해 새터민들의 취업알선과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새터민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취업관련 교육, 훈련상담, 취업알선 등 취업활동 전과정에 걸친 지원·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할 것을 협약한다.

특히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새터민의 취업 적성 관련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공동 진행 ▲기업정보 공유 및 공동 구인처 개척 ▲취업행사 진행시 상호 협조체계 구축 ▲직업 체험 장소의 공동섭외 및 장소제공 ▲지원사업과 연계 지원 ▲ 새터민들의 취업활동 지원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환 자유총연맹 사무처장은 “세진·한성업체와의 취업지원협약을 계기로 새터민 구직자가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의 직업세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상담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새터민들의 취업 촉진을 위한 취업알선 다변화와 고급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취업 지원시스템을 구축, 취업률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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