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하지구 도시개발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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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하지구 도시개발 급물살

빠르면 내일 25만4952㎡ 체비지 매각공고 내달중 업체 선정

  • 승인 2007-05-23 00:00
  • 신문게재 2007-05-24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의 체비지 매각 공고가 임박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도시개발공사는 학하지구의 체비지 매각공고를 이르면 25일 중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체비지 매각대상 토지는 공동주택 10만3033㎡, 공공청사 5151㎡, 주유소 1059㎡, 주차장 1만8497㎡, 학교 4만8721㎡, 상업용지2300㎡, 근린생활 284㎡, 일반주거67854㎡, 준주거8053㎡, 총 25만4952㎡이다.

학하지구는 대전 유성구 학하·덕명·복용·계산동 일원 178만9669㎡(541,375평)이다.
총사업비는 2368억원으로 대전·충청권에서 진행되는 환지방식 공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학하지구는 약 2만3103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고 공동주택 4122세대와 단독 등 3845세대로 구성돼 있다.

공동주택은 32평형 2014대, 38평형 1561세대, 45평형 547세대로 구성돼 있다.
‘대전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의 단지는 1,2공구로 나뉘어 있다.

단지조성공사 1공구는 유성구 복용동, 덕명동 일원 66만2392㎡로 공사비는 250억원이다.
1공구는 총 48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며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금성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단지조성공사 2공구는 유성구 학하동, 계산동 일원으로 총면적 112만7277㎡로 공사비620억원에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현재 2공구는 선정대상 업체들의 적정성 심사 탈락으로 한차례 유찰됨에 따라 재입찰 후 적격심사 우선대상자로 유진건설컨소시엄이 1순위로 선정돼 현재 조달청에서 심사중에 있다.

1순위 우선대상자인 유진건설컨소시엄은 유진건설(50%)이 주간사로 계룡건설(50%)이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2순위는 대림종합건설(51%)·인보종합건설(49%) 컨소시엄, 3순위에는 일신진흥(51%)·구성건설(49%)이 각각 선정됐다.

사업대행자인 대전도개공 관계자는 “지역건설경기 기여차원에서 지역업체 의무참여비율을 49%이상으로 두고 있다”며“공사는 조달청 심사후 6월께 업체가 선정되고 7월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학하지구는 화산천, 복용도시 자연공원, 계룡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남부지구, 학하지구, 덕명지구, 노은지구를 연결하는 40M 8차선 광로가 개통되기 때문에 뛰어난 교통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어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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