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이는 바리톤 박상록 충남대 음대 교수의 독창회가 바로 그것.
박상록교수는 서울대음대 및 이태리 Roma S.cecilia 국립음악원 졸업 후 이태리 Roma Academy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로마, 나폴리 등에서 초청독창회를 열려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처럼 박교수는 이태리의 유학과 수차례에 걸친 유럽 지역 초빙교수로 이태리 음악에 남다른 조예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가곡 ‘그리움`,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과 나폴리 민요 ‘Mamma`, `Parlami D`amore, Mariu`, `La Strada Del Bosco` 등을 챔버 8중주단의 반주로 선보인다.
또한 제자들과 후배들의 우정출연으로 꾸며지는 리콜렛토 4중창도 색다른 이태리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이번 공연의 피아노 반주는 송은선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교수가 함께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482-4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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