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는 푸른 대전 만들기를 위한 환경실천 아이디어, 자연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도시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는 감상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대전환경연합 고은아 국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대전을 생태도시로 만들 수 있는 실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시를 열고 현장에서 시민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되는 포스터는 하루동안 현장에서 시민들의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시민 투표는 수상작을 결정하는 최종심사에 반영되며,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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