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005년 12월 지구지정을 거쳐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아산탕정지구를 1687만㎡(510만평)에서 1772만㎡(536만평)로 85만㎡(26만평) 확대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신도시 중 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아산 신도시는 모두 2139만㎡(647만평)로 개발된다.
확대 지역은 현재 개발 중인 139만평 규모의 탕정산업단지 하단부 주변으로 자정성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와 연계된 연구개발(R&D)시설 등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탕정지구 주택은 개발밀도를 조정한 데 따라 당초 4만8000가구에서 5만 2500가구로 늘었으며 이번 지구 확대에 따라 2500가구가 추가돼 모두 5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확대된 아산탕정지구 536만평은 올해 말 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2011년 상반기 부터 주택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분양에 들어간 1단계 배방지구(367만㎡, 111만평) 8000여가구를 포함한 아산 신도시 총 가구수는 모두 6만 3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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