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명지구 개발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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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명지구 개발 ‘본궤도’

유성구, 이달말 체비지 5만5792㎡ 매각 공고 이르면 6월 시공사 선정

  • 승인 2007-05-21 00:00
  • 신문게재 2007-05-22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유성구 덕명동, 구암동, 갑동 일원의‘덕명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가 이달말 체비지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매각대상 체비지는 블록형 단지 1만8715㎡와 공동주택용지 중 일부인 3만7077㎡ 총면적 5만5792㎡가 해당된다.

특히 유성구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체비지 매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조속한 시일에 체비지 매각을 할 경우 630억원에 해당하는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금주중에 직접 팜플렛을 제작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권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환지예정지 지정통보는 완료된 상태다.
이달말께 체비지 매각이 공고되면서 바로 지장물 보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6~7월경에는 유성구가 발주하는 약300억 규모의‘덕명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입찰공고가 예정돼 곧바로 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에는 빠르면 8~9월정도 공사가 착공될 전망이다.
덕명지구는 총 49만3011㎡ 규모로 5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용지는 주택용지 40.6%, 근린생활시설용지 1.4%, 공공시설용지 58% 로 구성돼 있다.
또한 주택용지는 단독주택용지 11만1926㎡, 블록형 단지 1만8715㎡, 공동주택용지 6만9516㎡으로 총면적의 40.6%를 차지한다.

공동주택용지에는 전용면적 60㎡~85㎡ 757세대와 85㎡이상 393세대로 총 1100~120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덕명지구는 노은지구와 연결되는 8차선 광로가 연말쯤에 준공되면서 교통의 우위도 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성CC와 계룡산과 밀접해 지리적으로도 좋은 조망권을 갖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체비지 : 택지개발, 재개발 등에서 환지방식 등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자가 사업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환지 처분치 않고 일반에 매각시켜 사업비용을 회수하는 토지

※ 환지 : 구획정리사업을 통해서 돌려 받는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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