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행정도시건설예정지 내 대학입지대상지역(총 48만 8000평) 가운데 한국토지공사가 제시한 A구역(23만 4000평, 공시지가 37만여원) 중 일부인 18만평을 매입해 입주하는 1안과 B구역(15만 9000평, 공시지가 36만여원) 전체를 수용하는 2안의 두 가지 복안을 제시했다.
대학 관계자는 한국토지공사에 제출한 제안서를 통해 “대학입지대상지역(A.B.C구역) 중 상대적으로 입지조건이 유리한 A구역 일부 또는 B구역 전체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입지대상지의 공시지가는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왔지만 한국토지공사가 제시한 공시지가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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