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공간 확보 = 넓은 건물배치에서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아파트 진입 대로변 전면부에 5개동을 배치해 공간배치 점수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는 건물간(동별) 간격을 넓게 배치함으로서 각 세대별 조망권의 평준화를 이끌어냈고 세대별 한면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하는 등 전세대 남향배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 내 안전확보 = 아파트 주차장 진입구를 외부에서 곧바로 주차장으로 들어가게 설계함으로서 안전을 확보했다.
주차장 진입구가 외부에서 곧바로 연결됨에 따라 단지 내에서는 장애인 및 응급차량을 제외하고는 차량통행이 차단돼 어린이나 노약자 등 입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주변 경관 및 근린시설 확보 = 아파트 단지 내에 수변공원과 벽천(인공폭포)을 설치함으로서 입주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했다.
또 입주민들을 위한 후생복지시설도 단순히 단지 내에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주변 경관과 좋은 전망을 추구했다.
▲집중력 승리 =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계룡건설산업(주)가 36%의 지분으로 참여하면서 주도했다.
계룡건설은 지역업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정작 대전에 내세울 만한 랜드마크 건축물이 없고 그나마 서구 둔산동에 건축중인 대전경찰청 신축청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게 없었다.
이런 상황이 계룡건설 직원들의 끈기와 집중력을 발휘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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