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내년 2907세대 분양

구성·석촌2·대동 3개지구

대전 동구는 18일 대한주택공사와 내년도에 3개지구 공공주택 2907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도에 분양되는 물량은 총 2907세대로 중소형 아파트 청약을 기다리던 서민들에게 폭 넓은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동구와 주공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에는 구성지구 2만9113평과 석촌2지구 2만2611평에 각각 1115세대와 1025세대의 공공주택이 일반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동지구 1만2812평은 작년 말부터 보상협의가 들어가서 내년 하반기에 767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대2동지구, 신흥지구, 성남1지구, 성남2지구, 합숙소 지구, 용운지구, 신흥2지구, 인동지구 등의 공공기반시설이 마무리된 상태이다.

구청 관계자는 “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서 동구가 좋은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기를 바라며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도넛화현상: 도심 인구의 공동화(空洞化)현상이라고도 한다. 도시 중심부의 상주인구가 감소하고 주거환경이 악화하면서 도시 주변에 인구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