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약청은 지난 1996년부터 서구 탄방동 청사에서 식의약 안정행정을 수행해 왔지만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독립청사를 마련했다.
신청사는 부지 1900㎡에 건평 4620㎡이며 총 공사비는 66억원이 소요됐다.
특히 화장실에 `손씻기 체험장`과 구내식당은 HACCP 급식모델관으로 설치해 교육장 겸용으로 활용토록 했으며 민원인과 사무·실험공간을 격리,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수천 청장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민에 가장 가까이 있는 생활 행정기관으로 열려 있는 청사, 친근한 식약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청식에서는 지역의 식의약 관련 공공기관, 사회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모여 안전한 식의약 생활을 중심으로 한 주민 건강과 안심·안녕의 웰빙시대를 위한 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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