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8일 베트남을 방문 중인 전군표 국세청장이 누엔 반 빈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 5차 정례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를 갖고 양국 기업의 애로사항들을 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군표 청장은 부가가치세 환급 애로 등 베트남 진출 우리기업이 겪고 있는 세무애로 해결을 요청했는데 이에 대해 누엔청장은 한국기업을 상대로 세정간담회를 조만간 개최해 시정할 것을 약속했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아시아지역의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국가로서 매년 7%가 넘는 고도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의 베트남 투자는 총 21억7600만 달러 규모로 이는 총 해외투자금액의 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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