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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4월 여수신 증가폭 둔화

전월보다 여신 915억원·수신 383억원↓

승인 2007-05-16 00:00
신문게재 2007-05-17 8면

김덕기 기자

대전·충남지역 예금은행의 4월 여수신 증가규모가 전월수준을 밑돌았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16일 발표한 ‘4월중 대전충남지역 예금은행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정기예금의 큰 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부가세 납부, 일부 공공기관의 거액자금 인출 등으로 증가규모가 3833억을 기록, 전월 증가규모(4216억원)보다 소폭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3230억원 증가규모로 전월 1191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대전은 증가규모가 603억원을 나타냈으나 전월 증가규모(5407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줄어 들었다.

여신은 중소기업 대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주택거래 위축에 따른 가계대출 부진으로 증가규모가 2403억원을 보여 전월 증가규모(3318억원)에 못미쳤다.

지역은 대전이 1577억원 증가로 전월(1489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충남은 826억원 증가로 전월(1829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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