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대전광역지도원은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7년 4월12일까지 1600일 동안 무재해를 기록한 공주지점에 대해 무재해 5배 달성 기록인증패와 유공자 표창장을 16일 수여한다고 밝혔다.
(주)대주중공업 공주지점은 각종 스테인리스 스틸 완성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협착 및 용접작업시 감전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중량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중장비로 인한 안전사고, 근골격계질환에 노출돼있다.
공주지점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비를 개선하고 있고, 무재해운동 개시를 선포한 날부터 안전순찰단을 구성해 매월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또 작업 위험 포인트를 찾아 대책을 강구하는 등 꾸준히 위험예지 기법을 추진해 무재해 5배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무재해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재해가 현저히 줄고, 직원들의 사기도 진작 돼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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