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14일 산학연 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대상 업체로 (주)삼영 등 28개 업체를 선정하고 업체당 평균 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활동 능력을 높이고 기술인력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 선정 업체는 지난해(2곳)보다 대폭 늘어났다. 협력기관인 연구기관도 전국대비 38%인 6개 기관이 선정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포함하는 지역의 연구개발 인프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양현숙 연구사는 “부설연구소를 설치한 경우, 향후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발전하는 비중이 컸으며, 업체당 평균 3.3명의 인력을 고용해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