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 낮 최고 기온이 23.5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 금산 24.3도, 부여 23.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2~24도의 온도를 나타내며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였다.
쾌청한 날씨 속에 국립공원 계룡산에는 35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산행을 즐겼고 도내 유명 산인 칠갑산, 대둔산 등에도 수천명의 등산객이 찾아 신록을 감상했다.
대전동물원과 꿈돌이랜드 등 도심 속 유원지에도 1만 7000여명의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등 서해안의 주요 해수욕장과 항포구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려는 가족단위 행락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한편, 이번 주 대전충남 지역은 맑은 날씨가 계속되다 오는 16~17일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9~11도, 낮 최고 기온 21~23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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