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회관 건립 지역경제 활력을”

신장섭 대전충남 中企중앙회 비상근회장 취임 간담회

▲ 신장섭 회장

신장섭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회 비상근회장은 8일 “대전·충남지역에 중소기업 회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초대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는 타 시·도에 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다.”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실업 등 오랜 경기침체로 인한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타시도에서 추진한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대전시와 충남도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며 “이는 중소기업인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신 회장은 “회관이 건립되면 중소기업 지원 단체와 조합 등이 한 곳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등 기업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상 사업추진에 있어 타지역보다 먼저 추진한 사례가 없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장섭 비상근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내부개혁도 거론했다.
중앙회 이사이기도 한 신 회장은“중소기업을 위해 존재하는 중소기업중앙회도 개선해야할 사안들이 많다.”며 “임기(2년) 동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점진적으로 타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 신 회장은 “단체수의계약 폐지로 어려움이 가중돼 공공구매제도에 협동조합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정부·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대기업과의 상생관계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제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