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철 소장 |
제2대 나노종합팹센터(이하 센터) 소장으로 취임한 이희철 소장은 7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존립과 생존을 위한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성장단계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해 나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전시가 5년 전 센터에 현물로 기증했던 대덕테크노밸리 1만 평 부지를 최근 산업용지로 전환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
▲우리 센터 입장에서는 크게 두 가지 입장을 갖고 있다. 첫째는 어차피 이 부지에 대해 대전시와 협약서까지 체결해 출연해준다고 했기 때문에 부지를 판매한 전액(150억원 가량)으로 현금 출자를 통해 팹 시설 확장에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둘째는 만일의 경우 대체 부지를 수년 내에 다시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현재의 팹 시설을 확충한다고 하는데.
▲그렇다. 지난해 현재의 팹 시설 이용자 수는 물론 수익(36억)을 상당히 확보하는 등 기반구축을 해 놓은 상태다. 2층에 팹 시설을 확충해서 관련 기업들을 입주시켜 상업화할 계획이다.
-임기 동안 주력할 계획은 무엇인가.
▲지금까지는 단위 및 일괄공정 서비스에 주력해 왔다면 이제는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중소기업에 줘서 상업화할 수 있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센터`를 센터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장비 및 소재평가센터를 유치해 공익기관으로서의 움직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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