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디바이스이엔지(대표 최봉진)와 (주)지일테크(대표 정헌용), (주)에이엠티(대표 김두철) 등 전기·전자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올해 53개 기업의 매출액 목표는 1299억 3500만원으로, 지난해 44개 입주기업의 매출액 630억원보다 2배 이상 상향 조정됐다.
수출액 목표 또한 196억 5600여만원으로, 지난해 수출액 141억 8000여만원보다 약 1.4배 높은 수치다.
특히 전기·전자 분야의 (주)디바이스이엔지는 지난해 매출액보다 63억 3100만원이 늘어난 180억원을 올해 목표로 세운 가운데, 4월말 현재 70억원의 매출을 올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같은 분야 (주)에이엠티는 지난해보다 68억 4000만원, (주)지일테크는 58억 9700만원, 반도체 및 LCD 장비 솔루션 기업인 (주)세스텍은 23억 6000만원이 각각 늘어난 8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접합박스 생산기업인 (주)영화테크도 70억원의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테크노파크를 거쳐간 기업 중 지난해 2월 코스닥에 상장된 제2호 스타기업인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에 이어 두번째로 제1호 스타기업인 (주)에버테크노가 오는 22일 상장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지난 1998년부터 단계적으로 육성한 테크노파크는 산·학·연이 공동 참여하는 산업기술거점단지로, 현재 전국에 16개가 존재하며, 기술인프라 조성 및 창업보육, 기술지원,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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