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2일 중구 산성시장 등 대전과 충남지역 재래시장과 상점가 23곳이 2007년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설현대화 사업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과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예산은 국가 60%, 지자체 30% 민간(상인) 10%를 부담하는 조건이다. 단 주차장, 진입도로, 하수도 등 도시계획시설 및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공동이용 화장실은 국가 60%, 지자체가 40%를 부담함에 따라 이번 사업의 총 소요비용은 국비 202억원을 포함, 지방비 170억원, 자부담 1억5400만원 등 374억여원에 달한다.
선정된 23곳에 대한 주요 지원 내용은 주차장 조성과 아케이드 설치 등이며 특히, 중구 문창시장에는 고객지원센터를 설치를 지원해 한차원 높은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규 주무관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와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만족도와 친절도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재래시장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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