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2007년 수출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수출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자금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하고, 산업은행이 지난해 6월 도입한 수출중소기업 특별운영자금을 `중소기업 전용 우대운영자금`으로 편입해 지난해보다 6000억원 많은 1조60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환율하락 등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만기도래하는 대출금 2조8000억원의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올해 300개 기업을 선정, 각종 정책자금을 우대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출 초기기업 육성 및 수출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무역협회에 `수출중소기업 통번역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월마트, 글로벌소스 등 유통체인 및 무역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구매의향서 등을 분석해 적격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글로벌 아웃소싱센터`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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