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 낮 최고기온이 23도를 비롯 부여, 홍성 24도, 예산 21도 등 대부분 2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화창한 날씨 속에 국립공원 계룡산에는 2만여명이 몰려와 산행을 즐겨 계룡산 내 동학사와 갑사 주변 상가에는 등산객들로 오후 내내 붐볐다.
특히 `제4회 계룡산 분청사기축제`가 열린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계룡산 도예촌에는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대둔산.칠갑산 도립공원에도 1만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는 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동물원, 장태산 자연휴양림 등에도 오후 늦게까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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