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전는 30일 오후 8시 시립미술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과 함께 관람위주의 객관적 입장에서 벗어나 시민참여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간 내 오후 8시 30분마다 시립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무료공연 김현미 무용단 공연, 극단 한밭, 청소년 극단 동그라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선보이는 극단 새벽의 `요지경`, 극단 고도의 `팔자 좋은 의사선생` 등은 사랑티켓으로 할인 반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송전대전연극협회장은 "연극의 고정적 이미지를 벗어 버리고 연극축전이 교육의 장으로 생활 속의 연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전을 기획했다"며 "이런 시도로 대전이 공연예술을 통해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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