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지구환경 새 대안 활짝

[NGO]지구환경 새 대안 활짝

유채꽃은 미래의 희망

  • 승인 2007-04-26 00:00
  • 신문게재 2007-04-27 1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오늘 한국유채네트워크 창립대회
한.중.일 국제심포지엄도 열려


"노란 유채꽃으로 푸른 지구를 만듭시다."
한국유채네트워크 창립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윤준하, 양현수, 고철환, 송병주, 구자상, 김창남, 상임운영위원장 김선태)는 27일 오후 1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한국유채네트워크 창립대회와 한, 중, 일 유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한국유채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대전환경운동연합(사)대전시민환경연구소, 충남대가 주관한다.

1부 한국유채네트워크 창립식후 2부 한, 중, 일 유채국제심포지엄에서는 중국의 바이오디젤 보금 정책 및 활성화방안, 일본 유채네트워크의 활동사례, 한국유채네트워크의 창립 의미와 활동과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고윤화 환경부 대기보건국장, 김남수 농림부 농업생명산업정책과장, 김범수 산자부 신재생에너지팀 사무관, 권형례 대전시의회 의원, 이현만 부안시민발전소장이 지정토론한다.

최충식 대전시민환경연구소 기획실장은 "21세기의 꽃은 이제 아름다움을 넘어 지구 환경문제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며 "들판의 노란 유채꽃과 농작물이 화석 연료를 대체하며 미래 지구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유채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소득을 올리고, 경작되는 유채는 지구의 온실가스를 흡수한다"며 "유채씨에서 착유된 기름은 시민들이 소비하고, 발생된 폐유는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디젤은 화석연료인 경유를 대체하며, 대기오염을 줄이며 기름을 짜고 남은 유박과 줄기는 가축의 사료나 바이오매스의 원료가 된다"고 밝혔다.

윤준하 공동준비위원장은 "우리는 작은 유채꽃에서 그 희망의 새싹을 틔우려 한다"며 "전국의 시민단체와 전문가, 정부와 지자체, 농민이 협력하여 지구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기 위해 한국유채네트워크를 출범시킨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채네트워크 창립준비위원은 다음과 같다.
▲공동대표 -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양현수 충남대학교총장, 고철환 생태지평이사장, 송병주 (전)농민회전북도연맹의장, 구자상 부산환경과자치연구소 상임이사, 김창남 전남도의회부의장 ▲공동운영위원장 - 김선태 대전대 교수(상임), 임용표 충남대 교수, 진석 에너지기술연구원바이오에너지연구센터장, 정종구 한민족복지재단 환경사업부본부장 ▲사무처장 - 최충식 대전시민환경연구소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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