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열차운행·차량·시설·전기분야 등 철도운영의 각 분야에서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실시되는 종합점검이다.
점검반은 도보 및 육안점검에 이어 검측 전용장비인 궤도검측차로 선로검측을 벌이고 마지막으로 기관차 운행시험을 하게 된다.
철도공사는 26일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27일 보강작업을 벌여 남북간 열차 시험운행에 완벽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철도공사는 동해선 남측구간인 제진역~군사분계선 간 7km에 대해서는 5월3~4일 사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22일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는 남북간 열차시험운행을 다음달 17일 남북간 철도연결구간에서 동시에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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