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마음의 양식’ 사고력 키운다

[나는야 논술 짱]‘마음의 양식’ 사고력 키운다

중도일보-대전광역시교육청 공동기획 독서와 함께하는 논술기초 첫걸음

  • 승인 2007-04-25 00:00
  • 신문게재 2007-04-26 12면
독서는 어려서 습관을 붙여두면 평생 학습의 좋은 바탕이 된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지식 정보 사회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찾아 활용하려면 독서가 필수적이다.

자녀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꿔 주는 힘 그것은 바로 독서의 힘이다. 무한한 상상력과 끝없는 호기심의 가지들이 건강하게 뻗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앞에서 부모님이 책을 읽고 글을 쓴다면 아이는 부모를 모방하려 들 것이다. 어린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주위에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처럼 책 읽기와 쓰기를 시도하는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한다면 아이는 독서를 하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혼자서 책을 읽을 수도 있지만 엄마가 책을 읽어 주기를 원하고 있다. 주위 어른들이 책을 읽어줄 때 아이는 목소리의 울림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혼자 책을 읽게 될 때 자신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자연스레 귀를 기울인다. 듣기만 하던 아이는 점차 부모님과 가족 앞에서 책을 읽어주게 되고 유창하게 읽게 되며 자신감 또한 커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결국에는 혼자서 책을 읽는 힘이 생길 것이다.

1. 이런 점이 좋아요

말하기를 배울 때와 마찬가지로 책 읽기를 배울 때도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바로 큰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자신을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줄 필요가 있는데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최선의 방법은 함께 책을 읽는 것이다. 큰 소리로 책을 읽으면 부모와 자식간에 사랑과 믿음의 줄이 튼튼하게 이어진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의 책이라도 누군가가 들려줄 때는 혼자서 읽을 때보다도 훨씬 더 잘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열두 살이 되기 전까지의 아이들은 읽는 것보다는 듣는 쪽이 훨씬 뛰어나다고 한다. 중학교에 진학할 무렵에야 비로소 읽는 능력이 듣는 능력을 따라잡게 된다. 그 이전에는 책을 좋아하고 독서에 열중한다 해도 듣는 청취자에 머물기 마련인 것이다.

▲교육적 효과가 높아지며 아이에게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면 뛰어난 교육적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모가 자주 책을 읽어주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서 학교 성적이 훨씬 뛰어나다. 아이들은 스펀지와 같아서 보고 듣는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 좋아하는 이야기를 한번 들으면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기억한다. 우리가 미처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도 여러 가지로 배운다. 큰 소리로 읽어 줄 때 효과가 높은 이유는 아이들이 귀를 기울이는 동시에 문어에 대해 자동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우리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낱말과 문장, 문장부호를 아이들은 이야기를 듣는 동안 눈치를 채는 것이다. 엄마가 읽는 페이지를 함께 볼 때는 더욱 그렇다.

▲혼자서 책 읽는 능력이 계발된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 혼자서 독서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 부모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알맞은 책과 시간이다. 좋은 책을 찾고 그 책을 함께 읽고 아이의 삶에 책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다.

▲재미를 맛보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만약 부모들이 등장인물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책을 읽어준다면 재미는 한층 더해질 것이다. 한 걸음 나아가 가족 모두가 배역을 하나씩 맡아 무대를 꾸며 보면 더 흥미로운 책 읽기가 될 것이다. 책은 의미를 살리기에 적당한 톤으로 읽는 게 더 재미있다. 아주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 내용이라면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로, 진지하고 슬픈 내용이라면 진지하고 슬픈 목소리로 크게 읽어 나간다. 이렇듯 등장인물의 성격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대화를 엮어 나가다 보면 부모와 아이는 새로운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소리 내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이제껏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세계를 눈앞에 펼쳐 주는 것이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 정직과 용기, 정의와 같은 가치들을 아이와 나눠 가질 수 있다.

▲가족이 사랑으로 맺어진다
책을 되풀이해서 읽으면 부모와 아이들은 새로운 것들을 자꾸 발견하고 줄거리와 그림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우는 아이를 달래주고 겁에 질린 아이를 다독거리고 잠이 오지 않아 칭얼거리는 아이를 편안하게 꿈나라로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아이 곁에 바짝 붙어있으며 크나큰 사랑의 선물을 줄 수 있다. 서로의 가슴 속에 담긴 세상을 들여다봄으로써 부모와 아이가 친밀감을 갖게 되며 책을 통해 부모와 자식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공유하면 유대감이 솟아나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가정에서 이렇게 읽어주세요


-언제?
책 읽기에 적당한 시간을 따로 정해둔다. - 취침 시간, 저녁식사 전, 아침식사 시간, 잠자리에서

-얼마나?
책 읽는 시간은 15-20분 정도면 적당하다.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을 정도로.

-어떻게?
거실에서 함께 앉아서 혹은 잠자리 머리맡에서 읽어주며 읽어준 이야기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아이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나오면 읽어가면서 설명해 준다.

-또?
책 읽어주는 사람을 바꿔본다.

글쓰기 이전에 생각 키우기부터

책 읽기는 책 속의 훌륭한 영양소를 머리 속에 차곡차곡 저장해 가는 것이다. 항상 꾸준히 여러 가지를 골고루 읽다보면 배경지식이 많이 쌓이게 된다. 독서 능력이 높아지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정리하여 쓸 수 있다. 쓰기 능력 역시 독서를 통한 깊이 있는 사고력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논술을 잘 하려면 글쓰기 이전에 자신의 생각을 또렷이 가져야 한다. 오랜 시간 쌓아가야 하는 작업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아이들은 자기 나름의 비판 의식을 갖게 된다. 초등 단계에서는 글에 대한 공포를 없애주는 일이 필요하다. 글쓰기가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면 글쓰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 글쓰기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는 우선 말로 표현하게 한다. 말한 대로 쓰게 한다면 아이들은 글쓰기에 흥미를 느낀다. 자신의 생각을 키우고 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논술일 때 아이의 삶을 키우고 가꾸는 일이 될 수 있다.

가족과 대화하는 폭을 넓혀 수시로 토의하는 습관, 책을 읽고 나면 편안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아이가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물어보거나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해보도록 하는 것, 내용이 다소 어려운 경우에는 책의 내용을 확인하여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느낀 점을 말해보는 것도 좋다. “왜 그렇게 생각하니?”, “네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식으로 스스로 인과관계를 따지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부모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아이가 먼저 스스로 생각하도록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다.

2.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까?

아동이 글자를 읽고 난 후 많은 부모들은 아동 스스로 책 읽기를 권장하고 책 읽는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강요한다. 하지만 아동 중 몇몇은 글자 읽기는 능숙히 잘 하지만 글 내용이나 의미에 대해 물으면 답을 하지 못한다. 이는 의미구성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러한 아동에게는 성인이 함께 글을 읽고 의미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적절히 안내를 해 주는 활동이 필요하다.

1. 책 읽어주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 스스로 독서를 좋아하고 어린이 책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책 읽어주는 일이 즐거울 것이며 아이에게도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 새로 나오는 어린이 책, 각종단체에서 권하는 책, 대형서점이나 신문에 나오는 어린이 책 서평 등을 자주 읽어 어린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그래야만 아이들에게 들려줄 책 정보가 충분하다.

-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을 항상 많이 비치한다. 좋은 책으로 넉넉한 책꽂이가 있다면 아동의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부모가 읽어준 책을 통해 다른 책으로 관심이 더욱 확대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하다. 근처 공공 도서관에서 한꺼번에 대여하여도 좋고, 시간을 내어 아동과 함께 자주 도서관 나들이를 하는 것도 매우 좋다.

-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동안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가 집중할 수 있도록 소음이나 어지러운 환경은 정리하거나 제거하여야 하며, 읽어주면서 아이와 눈을 자주 맞춘다거나 내용에 대해 간간히 질문을 하면서 관심을 끌기 등 자신의 아이의 상태에 맞는 집중전략을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2. 책 선정은 어떻게 할까?

① 책이 높은 문학성과 예술적 가치를 지녔는가?
② 아이가 그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가?
③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가?
④ 내 자신이 그 책을 좋아하는가?
⑤ 아이에게 읽혀질 대 삽화가 그들이 보기에 충분히 큰가?
⑥ 아이를 위한 적절한 행동과 태도가 묘사되었는가?

3. 책 읽어주기 활동 절차와 전략

① 준비단계=읽기 전 사전 지식활성화,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이다 특히 읽기 성취도가 낮은 아동들에게 읽기 전 활동은 더욱 중요한데, 아동이 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는 준비단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야 한다. 책표지 그림을 보게하고, 서로 이야기 하게 하며, 어떤 내용이 나올 것인지를 예측하게 하거나 전체적으로 대충 훑어보기 활동을 할 수 도 있다.

<보충 자료>
·책표지 그림을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많은 생각
을 할 수 있게 하지요.
·제목이 무엇이니?
·돼지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니?
·표지 그림에 누가 나오니?
·엄마와 아빠, 아이들은 어떻게 하고 있니?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니?


② 읽어 주기 단계= 4가지로 분류하나 실제 읽어주기에서는 4가지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 시범 읽기 : 부모가 책의 글자와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야기의 내용에 맞게 몸짓, 목소리, 표정 등을 실감나게 바꾸면서 흥미 있게 읽어주고 아이는 듣는 것으로 시범 읽기에서 부모는 이야기의 전개와 내용에 대한 적절한 감정을 넣어 읽음으로서 문학적 언어의 특성을 깨닫도록 한다. 하지만 지나친 기교나 연극적 제스처, 성우 같은 능란한 구연은 오히려 아이의 주의집중을 분산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부모의 따뜻한 목소리와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 함께 읽기 : 부모가 읽는 것을 아이가 따라 읽거나 부모와 아이가 번갈아 읽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 경우에는 내용이 너무 많지 않고 반복적인 운율을 느낄 수 있는 책이 적합하다.

- 쉬어가며 읽기: 부모가 아이에게 질문을 하며 책을 읽는 방법이다. 적절한 질문을 통해 책 읽는 동기를 불어넣고, 지적인 자극을 줄 수도 있다. 이 때 아이들이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면서 읽도록 하기 위해서는 책속의 구성요소에 초점을 맞춘 질문보다 인쇄된 책 속에 있는 언어를 아이들의 경험과 관련지을 수 있게 하는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가 읽기 이해 수준이 낮은 저학년 학생이거나 책의 의미가 너무 함축적이고 어려울 때는 부모가 책을 읽어주면서 자신의 내면에서 떠오르는 느낌, 생각, 의문점 등을 자연스럽게 말로 나타내어주어도 좋다. 아이는 책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며, 책을 읽을 때 스스로 어떤 질문과 생각을 해야 하는지 체득하게 된다.

- 가리고 읽기: 책에서 중심 어휘나 새로운 어휘 등을 가려 아동이 어떤 글자가 들어갈지 예측하게 하는 방법이다. 내용을 이해하는데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깊이 가르칠 필요가 있는 것, 문맥에서 충분히 이해되지 않는 중요한 단어를 선정하여 그 단어가 들어가는 문장 전체를 제시하며 예측하게 한다.

<쉬어가면서 질문할 때에는>
○ 어, 그림속의 여자가 없어졌어. 장식들이 다 돼지로 변하네. 무슨 뜻일까?
○ 엄마가 환희 웃은 이유가 무엇일까? 엄마가 차를 왜 고치지?
○ 아이들은 학교 다녀와서 무엇을 하지?
○ 아빠는 회사 다녀오시면 무엇을 하시지?
○ 너희들은 언제 엄마가 고맙다고 느꼈니?
이처럼 책 속의 세계와 아이의 세계를 연결 지을 수 있는 물음을 해 봅시다.

엄마는 회사랑 학교도 중요한 곳이지만 집도 중요한 곳이고, 집안 일도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
엄마도 피곳 부인처럼 “너희들은 돼지야.”하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날 때가 있단다. 처럼 글 읽는 중간에 부모의 느낌이나 생각을 살짝 섞어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③ 독립적 읽기 단계
독립적 읽기란 부모가 읽어준 책을 아동 혼자 읽는 것을 말하며 이렇게 스스로 읽어봄으로써 자기 나름대로의 의미를 구성하고 묵독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지속적인 묵독을 하게 되면 아이가 오랫동안 독서하는 습관이 자동적으로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때 부모는 아이가 책을 읽는 것을 감시하기 보다는 함께 책을 보아야 하며, 아이가 읽는 동안 질문하고 싶은 내용이나 책에 대한 느낌을 독서일지에 기록하게 안내하여도 좋다.

④ 반응하기 단계
이 단계에서는 읽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단계이다. 책 읽기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기계적인 과정이 아니라 나름대로 의미를 구성하는 즐거운 과정임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책을 읽고 난 후의 독후 활동은 쓰기 중심의 활동만이 아닌 미술, 음악, 체육활동 등 다양하게 하며, 책의 내용에 맞게 1-2가지만 선택해서 하면 된다.

⑤ 정리 및 평가 단계
반응하기 단계에서 활동한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자기 스스로 평가해보거나 , 작품에 대하여 평가해보는 활동을 한다.

4. 책 읽어주기에 부가하는 것들
저녁에 TV나 컴퓨터 잠깐 안보고 10분 씩 책읽기라던가 저학년의 경우 더 이른 시간에 독서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읽어주는 것이 좋다. 유아용, 저학년용, 고학년용에 상관없이 책이 주는 재미로 인해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책을 골라서 읽어주고 가끔씩 시각적 효과와 집중을 위해서 가능하다면 영상기기를 활용하거나 음악을 틀어 주거나 커텐치고 듣기, 특정 장소에서 듣기 등의 변화를 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 2026년 상반기 선보인다
  2. 이희학 목원대 총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3.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4. 대전 호남고속도로서 승합차·버스 등 4중 추돌…군인 18명 경상
  5. 세종시 '핵노잼 도시' NO...2024년 하반기 문화공연 풍성
  1. 남상호 대전대 총장 제11대 총장으로 재선임… 임기 2년 연장
  2.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3. 원도심 경제 살렸고, 도시브랜드 가치 높였다
  4. 대전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준비 완료… 메달 59개 목표
  5. 대청호 인근 공장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조작…대전지법서 '징역·벌금형' 선고

헤드라인 뉴스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의 개원 시기에 골든 타임은 있을까'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2022년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만 하더라도 2027년으로 향하던 시계추가 점점 느리게 돌아가면서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동시 개원을 하겠다던 목표는 어느덧 2029년으로 밀려 나더니, 지난해에는 2031년, 올해는 2032년 전·후로 또 다시 연기되는 모습이다. 2032년 역사적 개원의 현실화 역시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23대 국회의원과 21대 대통령 임기가 마무리되고, 24대 국회의원과 22대 대통령 임기가 새로이 시작되는..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