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23일 밝힌 `2007년 3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월 4915개이던 신설법인 수는 올해 3월 4932개로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제주, 인천, 충북 등 9개 지역이 감소한 가운데 충남은 지난해 125건에서 올 3월에는 17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39.2%의 증가율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0.9%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건설및전기·가스·수도사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4.8%와 3.3% 감소했다.
신설법인의 추세를 나타내는 신설법인 6개월 이동평균은 2월대비 2.9% 증가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특히 제조업 신설법인의 6개월 이동평균은 전월대비 3.1% 증가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 수를 나타내는 창업배율은 36.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p증가했지만 올 2월에 비해서는 4.0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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