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충남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대전 17.6도를 비롯해 부여 17.7도, 금산 17.6도 천안 15도로 14~18도의 분포로 비교적 포근했지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며 흐린 날씨를 보였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립공원계룡산에는 5000여명, 대둔산 및 칠갑산 도립공원에 각각 2000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봄기운을 만끽했다.
또 엑스포과학공원과 꿈돌이랜드, 대전동물원 도심 속 놀이공원에도 2만여명의 가족단위 상춘객이 찾아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고, 엑스포과학공원 남문광장과 갑천변, 대청댐 잔디광장, 장태산 휴양림 등에도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이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타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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