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창작음악 합창제`를 19일 오후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연다.
창작음악합창제는 한국 합창의 창조적 발전과 역량있는 작곡가 발굴,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전국 공모를 통해 작품을 발췌하며, 이날 선보이는 곡들은 올 초부터 공모한 60여곡 중에 선정된 9곡이다.
이날 공연에는 전국 공모작 ▲김지훈의 ‘벌써 4년(그때 그 자리... )` ▲이송희의 ‘황산(黃山)메기` ▲이우성 ‘Psalmorum106ː1` ▲정동현 `Kyrie`가 초연된다.
대전작곡가협회 추천작으로는 ▲강창석 ‘다듬잇소리` ▲김성수 ‘휘파람을 부세요` ▲김용건 ‘긍휼히 여기소서` ▲정상흥 ‘혼성합창을 위한 에밀레` ▲홍은 ‘혼성4부 합창곡 봄편지` 등이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창작음악합창제에서는 처음 공연을 갖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기억을 만끽 할 수 있다”며 “이번 합창제는 그래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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