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에 20층 명품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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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에 20층 명품 건축물

국제전시구역 내… 네덜란드社와 계약 8월 기본설계후 연내 착공

  • 승인 2007-04-16 00:00
  • 신문게재 2007-04-17 2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엑스포 국제전시구역 상업지구내에 명품건축물이 들어선다.
엑스포 국제전시구역 PF사업자인 스마트 시티(주)는 명품건축물 건립을 통한 차별화된 아름다운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국제전시구역 내에 들어설 상업용건축물 설계계약을 네덜란드 MVRDV 건축사무소와 끝마쳤다.

이는 엑스포 국제전시구역 PF사업자인 스마트 시티(주)와 박성효 대전시장이 지난해 11월 23일 과학기술창조의전당 옆에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건축물을 세계적 건축가에 의해 건립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3개 블럭 4만 1591㎡(1만 2594평)의 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연면적 14만 7621㎡(4만 4700여평) 규모로 건립될 상업용건축물에는 판매 및 업무·위락·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스마트 시티(주)는 이에 따라 오는 8월 기본설계 완료후 11월까지 실시설계 및 건축허가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연내 공사에 착수, 2010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엑스포 국제전시구역 내에 건립될 명품건축물은 대전이 과학도시로의 발전과 각종 국제행사 유치를 통한 국제적 도시로 차별화된 아름다운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명품건축물 건립으로 아름다운 도시공간 조성시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된 관광객 등 유동인구 증가로 상업 및 업무시설의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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