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문화관광부 전통예술 상설공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민족예술단 우금치에게 시비 5000만원을 지원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40여차례에 걸쳐 국악 상설 공연을 주관도록 했다.
이번 상설공연은 엑스포 과학공원 내 한빛탑 앞과 중앙무대 2곳에서 펼쳐지며 지역 19개 국악단체 및 대학 동아리를 참여시켜 지역 국악 부흥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국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관계자는 “서양악에 익숙해 있는 시민들에게 국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예술 전 분야를 망라하는 상설공연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며 "오는 8월에 개최예정인 `한여름밤 전통예술축제를 기점으로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국악의 생활화·대중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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