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경남도 경산시, 충북도와 공동으로 25일까지 인도 첸나이와 뉴델리, 방글라데시 다카지역에 2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도내 참여업체는 (주)오로라(자동차 배선용 퓨즈)와 (주)에스에프씨(라미네이팅 필름), (주)유진통신공업(동축케이블), (주)한미시트(칼라시트 생산), 대림엠티아이사(자동차 부품) 등 5개다.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 화학 분야의 기업으로 구성됐다.
개척단은 100만 달러 계약 성사를 목표로, 모두 100여명의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흥 경제대국인 인도와 차세대 성장국에 포함된 방글라데시는 최근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03년부터 5회에 걸쳐 인도 등 서남아지역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 지난해까지 54만 8000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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