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됩시다]지갑 속 만원 절약… 돈 버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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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재테크의 법칙

  • 승인 2007-04-15 00:00
  • 신문게재 2007-04-16 11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빚 정리 후 저축-투자-소비 순서로
경쟁자 적은 곳의 빠른 선점 ‘관건’
다양한 정보 위해 지인.신문 활용을


부자가 되는 길은 다양하다.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 바로 재테크다. 하지만, 위험부담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재테크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생활법칙과 재테크만큼이나 아끼는 것 역시 중요하듯 부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재테크를 위한 몇 가지 법칙이 있다. 딱딱한 용어로 구성된 법률이나 원칙은 아니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속의 법칙이 여기 있다.

우선 조조할인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경쟁자가 적을 때 가장 먹을 게 많은 법이다. 재테크는 경쟁자가 적은 곳을 남들보다 빨리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생활에서 하루라도 빨리 투자 상품에 가입하고, 금융권에서 발행하는 1호 상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발설의 법칙도 있다. 솔직히 말하고 협조를 구하는 것으로, 돈을 버는 데 가져야 할 첫 번째 태도는 돈에 대한 진실함이다. 투자의 대가 존 템플턴은 싼 물건을 좋아한다고 주변에 알려 좋은 물건을 싸게 장만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돈을 모으는 데도 순서가 있게 마련이다. 빚-저축-투자-소비의 단계다. 이것이 탈의의 법칙이다.
무엇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다. 가까운 지인에게서부터 신문, 책, 부동산 중개업자 등의 도움을 받기 위해 멘토의 법칙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소문난 잔치의 법칙이라는 것도 있다. 남과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이 행동에서는 아무런 이익을 얻을 수 없다. 소문난 잔칫집에 오히려 먹을 게 없듯, 경쟁이 치열해지면 먹을 게 없어지게 마련이다.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같은 방향으로 간다면 큰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장미의 법칙, 좋은 조건이라도 의심을 해야 한다는 법칙이다. 예쁘고 향긋한 장미에도 가시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고수익은 고위험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투자에서 분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른바 황금분할의 법칙이다. 나누는 만큼 커진다는 것이다. 재테크에서는 4:3:3의 비율이 필요하다. 공격적인 자산(40%), 보수적인 자산(30%), 단기상품(30%) 등이다.

새벽의 법칙도 있다.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가 바로 기회이듯 남들이 이제는 틀렸다고 비관할 때가 가장 가격이 쌀 때이다. 좋은 물건을 유리한 조건에서 사들이기 위해서는 새벽의 법칙을 명심해두자.

모든 투자는 발효식품처럼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가장 비싼 이자는 시간이 가져다준다. 바로 발표의 법칙이다. 좋은 상품을 싼 가격에 사서 가격이 오를 때까지 묻어두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주머니의 법칙이 있다. 주머니가 많은 사람은 많이 담게 마련이다. 가능하면 돈이 모일 때마다 재투자해서 돈이 돈을 벌어다 주는 구조를 여러 개 만드는 것이 좋다. 배당주에 투자해서 해마다 배당금을 재투자한다든가, 임대형 부동산을 사들여 임대 수익을 얻는 것 등이 해당된다.

원칙은 없다. 다만, 성공적이고 안전한 재테크를 위해 생활 속에서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사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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