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녹색도시’ 다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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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대전가꾸기시민운동본부 출범

  • 승인 2007-04-12 00:00
  • 신문게재 2007-04-13 1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0년까지 연200만그루씩 3천만그루 식재
“행정기관 위주 정책탈피 시민참여 적극 홍보”


지난 9일 푸른대전가꾸기시민운동본부(본부장 정성욱)가 출범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푸른대전가꾸기 및 3천만그루 나무심기 참여요령과 푸른대전가꾸기시민운동본부 운영계획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푸른대전가꾸기는 어떻게 참여하나 -

푸른대전가꾸기와 3000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은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전을 위한 나무사랑운동, 나무심기운동이다.

■ 푸른대전가꾸기시민운동본부 참여방법

○ 기부금으로 참여할 경우-송금계좌: 하나은행 646-502411-00804(예금주 대전개발위원회)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사진을 같이 제출한다.(djdc@hanmail,net)
문의:042-632-1502~4(푸른대전가꾸기시민운동본부)
대전시개발위원회 홈페이지 www.djdc.or.kr
기부금에 대해 개인은 10%, 법인은 5% 세금 감면이 있다.

○ 개인, 법인이 소유한 나무를 기증할 경우
기증자가 굴취, 식재 장소까지 운반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증하고자 하는 나무의 수종과 규격, 수량, 산정금액을 파악한다.
푸른대전가꾸기시민운동본부에 기증 의향을 전달 후 운반 날짜와 장소를 협의한다.

■ 시, 구청에서 제공하는 장소에 기념식수, 헌수동산, 나무기증, 기부채납
시청 600-3631~4, 수목원관리사업소 472-4972, 공원관리사업소 581-3516, 하천관리사업소 600-5209, 동구 250-1164, 중구 606-6593, 서구 611-5713, 유성구 611-2459, 대덕구 608-5122

○ 생일, 결혼, 출생, 입학, 졸업 등 각종 축하 기념일에 기념식수하고 기념 표찰을 붙일 경우
시, 구청 참여신청-식수장소 및 수종 알선-나무식재 기술지도

○ 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동호회, 향우회 등에서 헌수동산을 조성해 기증할 경우
시, 구청 헌수동산 조성 신청-식재장소 및 수종 알선-나무식재 기술지도

○ 자신의 땅에 녹지를 조성후 시, 구청에 기부채납할 경우
시, 구청과 협의해 대상지 확보-자체설계 및 사업추진-시, 구청 기부채납

○ 갈 곳 없는 나무들을 한데 모아 관리해주는 나무은행에 맡기기

■ 관공서, 기업체, 학교, 아파트단지, 마을, 가정 등에서 자체 나무심기할 경우
단체 및 개인이 생활 주변 자투리땅을 활용해 화단을 만들어 꽃과 조경수를 심을 수 있다. 주택과 담장과 아파트의 담장을 허물고 열린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는다.


△ 운영방향
푸른대전가꾸기 사업은 푸른대전가꾸기시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되 헌수, 헌금 등 기부금품 모집 등록과 집행에 관련한 법적인 책임은 대전개발위원회에서 주관한다.

푸른대전가구기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관, 단체와 기업체, 남녀노소, 학생 등 범시민 참여와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안고 있어 새로운 추진주체가 필요함에 따라 푸른대전가꾸기시민운동본부가 조직됐다.

정성욱 본부장은 “숲의 도시 ‘푸른 대전` 구현을 목표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200만그루씩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자연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녹색환경도시와 맑고 푸른 생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품격 높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무심기범시민운동은 시민과 함께 가꾸는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각종 기념일과 연계해 나무 심기에 들어간다. 또 3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나무심기를 권장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역별 특색있는 수목원과 꽃동산을 조성하고 아파트단지 등 식수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강대안 대전개발위원회장은 “그간 행정기관 위주의 식수정책에는 한계가 있어 시민공감대도 부족했고 붐조성에도 실패했다”며 “시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푸른대전가꾸기시민운동 전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 활동내역
운영기간은 2007.3.28~2020년까지 13년간 추진된다.
본부장은 푸른대전가구기 사업을 총괄하고 헌신할 수 있는 원로인사로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회장)이 선출됐다. 또 부본부장은 본부장을 보좌하고 나무심기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인사로 강도묵 경동기술공사 대표가 임명됐다.

이외에 접수팀은 사무국을 통해 기부금과 기증나무를 접수하고 안내하고 영수증을 발급한다.
홍보팀은 대전개발위원회 청년분과와 시민정책연구소에서 맡아 푸른대전가꾸기 시민 참여를 홍보한다.
지원팀은 개발위원회 여성분과와 서포터즈가 맡아 나무심기 행사 지원과 기증나무 안내를 맡는다.

△ 주요기능
-푸른대전가꾸기 시민운동 총괄-3천만그루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
-푸른대전가꾸기 시민 모금 및 헌수운동 전개-시민공원 16개 조성
-기관단체별 헌수공원 조성과 자율관리운동 전개-1사1동산 조성
-지역별 특색 있는 수목, 꽃동산 조성-아파드단지 등 식수운동
-3대 하천 생태복원사업 참여-하천 동산 조성 및 자율관리운동
-푸른대전가꾸기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세미나, 홍보활동, 교육
-환경단체 등과 연대 협력해 푸른대전가꾸기 중요성 홍보.

△ 사무국
사무국은 대전개발위원회 사무실을 활용하며 운영예산은 약 10억원으로 대전개발위원회가 3억을 지원하고 7억원은 모집된 기부금품을 활용한다. 기부금 모집 관련 비용 지출에 있어서 기부금의 15%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부금을 사용할 수 없는 기타 경비는 대전개발위원회에서 지원한다.

△기부접수.감독
1. 기부금품 접수와 법적 모집단체:대전시개발위원회
2. 모집방법:지로납부, 계좌입금, 모금행사와 이벤트 모금,물품 모집
고액은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시에서 시장과 본부장 공동 전달식을 갖고 대전개발위원회에 입금한다. 소객이거나 물품은 대전개발위원회에서 접수한다.
3. 지도감독:대전시, 개발우원회 자체감사

정성욱 본부장은 “숲이 대전을 행복하게 한다”며 “나무를 심으면 대기오염을 완화시켜 기온과 습도를 조절할 수 있고 자연생태계 보전과 도시경관 향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여가와 휴식장소를 제공해 정신적,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데다 도시형 홍수를 방지해 태풍피해 감소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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