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이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꽃이 거리를 화사하게 꾸며놓는 계절을 맞아 안방문을 활짝 열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명국)은 청사 울타리에 가득 핀 벚꽃과 개나리꽃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4일까지 청사를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전등과 청사초롱이 청사 안팎에서 자라고 있는 벚꽃나무에 설치돼 야간에도 시민들이 청사를 찾아 벚꽃등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처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대전국토청은 지난 4일 오후 6~8시 청사 민원인 주차장에서 동구 용전동 용일노인정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석식과 다과를 나눴다.
김명국 청장은 "해마다 4월초가 되면 청사 울타리는 그야말로 벚꽃과 개나리꽃으로 수가 놓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국토청이 시민속으로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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