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에 따르면 3월중 대전충남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1월 126억원에서 2월 170억원으로 급증했다가 3월에는 전월(170억원)수준을 기록, 증가세가 멈췄다. 특히 3월 대전지역에 공급된 보금자리론은 82억원으로 전월(87억원)에 비해 현저한 감소세를 보였다.
3월중 대전충남에 보금자리론을 공급한 상위 금융기관은 하나은행이 86억5000만원으로 수위를 기록했다. 이어 우리은행(38억8000만원), 삼성생명(15억5000만원),농협중앙회(7억3000만원),SC제일은행(6억40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 3월에 공급된 보금자리론은 2552억원이며 이중 인터넷온라인으로 취급하는 e-모기지론이 1259억원으로 전체의 49.9%를 차지했다.
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관계자는 “3월들어 대전지역 등에서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최근의 집값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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