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들 두 여성의 성공비결을 담은 책으로 이들의 성공방식과 리더십을 비교 분석했다. 4가지로 요약된 이들의 리더십은 △30대 중반에 승부를 걸다 △기회가 올 때 과감하게 도전을 선택하라 △적을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적이 생기면 정면으로 싸워 이긴다. △외모도 능력이다고 요약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힐러리에게는 도전정신과 용기, 라이스에게는 철저한 자기관리법 등을 이들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
김영사/기시모토유키코지음, 한성기 옮김/272쪽/1만 원
▲메이지 이야기 1=일본의 근대사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 책. 페리 제독 내항에서부터 메이지 천황이 사망한 시점까지 대략 60년 가량을 다룬 이 책은 일본인들이 말하는 일본 역사상 가장 격동적이고 파란만장한 시대의 복잡한 이야기를 메이지 시대의 복잡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일본의 개국과정과 도쿠가와 막부의 멸망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역사소설의 경우 허구적인 사항들도 전개됐지만 이 책은 정치와 국제외교도 고려하면서 사실을 토대로 정리한 역사서다.
북 갤러리/최승표지음/414쪽/1만3500원
▲다시 쓰는 근대세계사 이야기=`세계화와 생태학적 관점에서`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산업화된 진영과 산업화되지 않았거나 산업화를 시도하는 진영으로 구분된 세계속에 산업과 유럽식 민족국가들이 지금의 세계를 어떻게 규정하게 된 것인가를 되짚어 보고 있다.
또 일부 국가들이 가난한 국가를 희생양 삼아 부를 축적하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민족국가들과 산업이 근대세계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방식이 아닌 세계를 조직하는 유럽의 방식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가의 요인과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코나투스/로버트 마르크스 지음·윤영호 옮김/248쪽/1만3000원
▲인도의 시대=아시아 최후의 경제대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의 경제성장에 가려진 정치와 종교, 소비문화와 정신세계 등 인도의 내면을 폭넓게 알 수 있는 책이다. 인도 경제의 맨 얼굴과 인도인들의 고뇌를 파헤친 최신판 `인도경제 견문록`이다.
저자는 중산층이상 계층의 실제 모습과 정신적인 공허감을 메우는 `치유`로서의 힌두교, 그 배경이 되는 인도 역사와 힌두내셔널리즘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다.
인도경제와 인도인의 고뇌를 생생하게 채록한 이 책은 인도사회를 다각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북북서/나카지마 다케시 지음·이정환 옮김/272쪽/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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