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0.1% 지역발전기금으로

신한銀 대전충남본부 ‘푸른대전가꾸기통장’ 판매

▲ 푸른대전가꾸기 관련예금을 출시한 신한은행이 3일 둔산동 대전충남본부 사무실에서 문창성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매식을 갖고 있는 모습.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예금의 일부를 푸른대전가꾸기운동 등에 지역발전기금으로 출연하는‘푸른대전가꾸기통장`을 출시했다. 고객들이 이 통장을 통해 필요한 금융거래를 하면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 발전에 저절로 기여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1년제)의 경우 판매금액의 0.1%, 저축예금은 연평균 잔액의 0.2%를 지역발전기금에 각각 출연하는 것으로, 가입고객은 별도의 추가부담 없이 일정 기간 타은행 송금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은 3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대전충남본부 사무실에서 문창성 부행장과 직원 및 대전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대표 중견기업 중 하나인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 및 고객들이 참석해 관련 상품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이날 개인과 법인에 있어 통장 개설 1호의 주인공이 된 금성백조 정 회장은 “금융기관 에서 지역사랑을 테마로 이런 상품을 개발했다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지역 발전을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 매우 값진 일”이라고 평하고 “이같은 의미있는 일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신한은행 문창성 부행장은 “지역사랑 관련 테마상품의 판매 등을 통해 불우이웃돕기와 지역봉사 활동 등 지역을 위한 일에 신한금융그룹 소속 모든 계열사와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