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일 개인, 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3721억 원 규모의 2007년 특허기술사업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별로 신제품개발자금에 1276억 원을 배정하고, 창업자금 960억 원, 평가·보증 및 거래자금 561억 원, 양산 및 시설자금 507억 원, 연구개발 및 권리화 자금 417억 원 등이다.
지원자금의 성격별 규모는 투자가 1157억 원으로 가장 많고, 융자 1110억 원, 출연 846억 원, 보증 500억 원, 보조 108억 원의 순이며 특히, 기술사업화투자사업(산업은행) 등 특허기술을 사업화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투자사업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예산지원과 함께 사업화 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부, 특허청, 중소기업청 등 8개 기관이 기술·경영지도, 기술인증·보증지원, 기술이전·거래지원, 홍보 및 판로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 32개의 간접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특허기술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창업자는 관리기관(한국발명진흥회) 및 지원기관(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8개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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