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중은 1일 천안 북일고 야구장에서 열린 2007 충남 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태안중과 천안 북중을 차례로 물리치며 올해 2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온양중은 결승에서 강호 천안 북중을 만나 1회초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온양중은 투수 이영재(우수투수상)의 호투와 이번 대회 타격 1, 2위를 차지한 진푸름과 이근우의 통쾌한 안타에 힘입어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와 함께 이정희 교장(공로상)을 비롯해 임학빈 감독(감독상), 이광훈(최우수선수상), 김지원(수훈상) 선수 등이 개인상을 받았다.
한편 제24회 전국소년체전 우승을 계기로 야구의 명문교로 등극한 온양중은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목표로 불굴의 투지를 불태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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