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혁신연구회와 지방분권국민운동,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는 4월2일 오후 2시 대전대 산학협력단 세미나실 304호에서 대전시민사회연구소와 지방분권운동대전본부 주관으로 시민사회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낮 12시부터 1시까지는 지방분권국민운동 공동집행위원장단 회의가 열린다.
시민사회공동학술회의 개회사는 조연상 지방분권운동대전본부 공동대표(목원대 교수)가 맡으며 조진형 지방분권국민운동 상임의장(금오공대 교수)이 환영사를 준비했다.
이날 제1회의는 ‘한국민주주의와 개헌`을 제목으로 류진석 대전시민사회연구소장(충남대 교수)이 사회를 맡고 손혁재 경기대 정치교육원장이 ‘한국 민주주의와 헌법 개혁을 주제발표한다. 장수찬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 강재규 인재대 법학과 교수, 김동건 배재대 법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회의는 ‘지방분권형 개헌`을 제목으로 안정선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공주대 교수)가 사회를맡는다. ‘더불어 잘 사는 선진 대한민국을 위한 제언:지방의 국정참여와 상원`을 주제로 안성호 대전대 행정학교수가 주제발표하며 조성남 중도일보 주필, 이국운 한동대 법사회학 교수, 이시원 경상대 행정학과 교수, 안권욱 경남대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한다.
제3회의는 ‘참여정부의 개헌, 그 의미와 전망`을 제목으로 박재묵 대전충남지역혁신연구회 공동대표(충남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이상민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의원과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박정현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운영위원장, 윤후덕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사무처장, 권선필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 명재진 충남대 법학과 교수, 문현웅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대전충청지부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 지방분권국민운동 전국운영협의회가 열린다.
대전시민사회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참여정부의 개헌 논의로 헌법 개정 문제가 정치의 중요 변수로 등장하고 있으나 정치적 이해 관계를 떠나 개헌 논의는 한국 민주주의 성숙과 우리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민사회 공동학술대회에서는 헌법 개정 시기와 내용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적 관점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헌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미래지향적 개헌 방향에 대한 소중한 지혜를 모아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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