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 다음달 1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옛 중구청 부지의 문화예술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각종 공연을 펼친다.
아마추어들이 선보이는 음악과 댄스를 중심으로 꾸며지는 정기 공연에는 대학동아리 8개팀과 예능학원 5개팀 등 모두 17개팀이 참여하게 된다.
첫 공연이 열리는 다음달 14일에는 식전행사 길놀이에 이해 B-Boy 댄스, 락 밴드, 무술시범과 함께 7080그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는 으능정이 거리를 주로 찾는 10~20대는 물론 은행·대흥동에 추억이 있는 30~40대들을 겨냥한 것으로 세대간 장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유동인구 확보를 통한 도심활력 제공과 상권 활성화는 물론 세대간 문화를 공유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또한 아마추어들에게 상설 공연무대를 제공함으로 문화예술의 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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