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매출의 탑 상준다

올부터 연 1000억 이상 기업 행·재정적 전폭지원

대전시가 올부터 왕성한 기업활동을 통해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거둔 지역기업에게 ‘매출의 탑`을 시상키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에 대한 예우와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바람나는 기업활동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주 생산지가 지역내로써 1년 이상 기업활동을 벌인 기업중 전년도 매출액 1천억원 이상 달성기업을 대상으로 1천억원, 2천억원, 3천억원, 5천억원, 1조원 이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아 매출의 탑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며‘매출의 탑` 수상기업에는 시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신용보증 특례지원 및 해외시장개척단,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 세무조사 유예 및 공공기관 물품구매시 우선구매를 비롯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행정적·재정적 지원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 포상조례 개정안을 이달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5월중 시의회에 상정해 빠르면 하반기중 지난해 매출성과를 기준으로 첫 ‘매출의 탑`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기업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과 예우 방안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